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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창조의 공학: 고층 건물 해체 전략, 기술 및 규제에 대한 글로벌 분석

semodok 2025. 8. 2. 09:16

 

도심 재창조의 공학: 고층 건물 해체 전략, 기술 및 규제에 대한 글로벌 분석



 

제1부: 해체의 공학: 해체 공법의 분류

 

고층 건물의 해체는 단순한 파괴 행위가 아니라, 정밀한 공학적 계산과 전략적 계획이 요구되는 고도의 기술적 과정입니다. 해체 공법은 힘의 적용 방식, 정밀도, 그리고 운영 철학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전통적인 대량 제거 방식에서부터 현대 도심 환경에 필수적인 정밀 해체 기술에 이르기까지, 주요 해체 공법의 원리와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1.1 전통적 힘의 적용: 대량 제거 전략

 

이 범주에 속하는 공법들은 강력한 물리적 힘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로 넓은 작업 공간이 확보된 경우에 경제적이고 효율적이지만, 도심지에서는 적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제어 발파 해체 (Controlled Explosive Demolition)

 

제어 발파는 폭발물의 파괴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배치된 폭약으로 건물의 핵심 지지 구조물을 정밀하게 무력화시켜 중력의 힘으로 구조물이 제어된 방식으로 붕괴하도록 유도하는 과학적인 공법입니다.1 이는 무차별적인 폭파가 아닌, 계산된 순차적 실패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 내파 공법 (Implosion): 건물이 자체 무게로 안쪽으로 무너지도록 설계하는 가장 정교한 발파 기술입니다. 구조물이 자신의 부지 경계 내로 붕괴하기 때문에, 주변 건물과의 거리가 가까운 밀집된 도심 지역에서 부수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상적입니다.2 성공적인 내파를 위해서는 구조 도면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핵심 지지부의 정확한 식별, 그리고 폭약의 정밀한 배치 및 시차 설정이 필수적입니다.3
  • 점진적 붕괴 공법 (Progressive Collapse): 긴 형태의 구조물(예: 경기장, 교량)에 주로 사용되며, 구조물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순차적으로 폭약을 터뜨려 도미노처럼 무너뜨리는 방식입니다.5
  • 전도 공법 (Toppling):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것과 유사하게, 구조물이 한 방향으로 넘어지도록 유도하는 가장 단순하고 경제적인 발파 방식입니다.5 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높이의 1.5배에 달하는 넓고 안전한 붕괴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므로, 대부분의 도심지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6

 

고충격 기계식 해체 (High-Impact Mechanical Demolition)

 

이 공법들은 중장비를 이용하여 구조물에 직접적인 운동 에너지를 가하는 방식입니다.

  • 렉킹볼 (Wrecking Ball): 크레인에 매달린 최대 13,500파운드(약 6,120kg)에 달하는 거대한 쇠공을 이용하여 건물을 타격하거나 떨어뜨리는 고전적인 방식입니다.2 효과적이지만 정밀도가 떨어지고, 분진과 잔해물 제어가 어려우며, 작업자의 숙련도에 크게 의존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적용 가능한 건물의 높이에 한계가 있습니다.3
  • 초장비 굴착기 (High-Reach Excavators): 렉킹볼의 현대적 대안으로, 굴착기 본체에 긴 다관절 붐을 장착하여 60-66피트(약 18-20미터) 이상의 건물에 사용됩니다.2 붐 끝에 장착된 크러셔나 셰어(shears) 같은 도구를 이용해 건물 상부부터 순차적으로 해체합니다. 렉킹볼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분진 및 잔해 관리가 용이합니다.2
  • 유압 브레이커 (Hydraulic Breakers): 압축 공기나 유압의 힘을 이용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망치처럼 타격하여 파쇄하는 방식입니다. 파쇄력은 강력하지만, 극심한 소음과 진동을 유발하여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7

 

1.2 정밀 및 외과적 해체: 제어된 분해

 

도심지의 환경적 제약이 심화됨에 따라, 소음, 진동, 분진을 최소화하는 정밀 해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공법들은 구조물을 '파괴'하기보다 '분해'하는 데 가깝습니다.

 

유압 압쇄 공법 (Hydraulic Crushing)

 

유압 크러셔(압쇄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부재를 마치 턱으로 씹듯이 조용히 파쇄하는 방식입니다.7 소음과 진동이 매우 적어 '저공해 공법'으로 분류되며, 민감한 도심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7

 

비폭성 파쇄제 공법 (팽압착 공법)

 

콘크리트 부재에 구멍을 뚫고 팽창성 화학 약품을 주입하여, 내부에서 발생하는 팽창 압력으로 균열을 유도해 파쇄하는 무소음, 무진동 공법입니다.7 주로 암반 파쇄에 사용되지만, 진동이 절대적으로 금지되는 환경의 콘크리트 구조물 해체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첨단 절단 시스템 (Advanced Cutting Systems)

 

이 공법들은 구조물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보고, 정밀하게 잘라내는 방식입니다.

  • 다이아몬드 와이어쏘 및 월쏘 (Diamond Wire & Saw Cutting): 다이아몬드 입자가 박힌 와이어나 원형 톱을 이용하여 콘크리트와 철근을 정밀하게 절단합니다.4 진동과 분진 발생이 거의 없어 환경 친화적이며, 구조물을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잘라낼 수 있어 잔해물의 운반 및 재활용에 매우 유리합니다. 이는 현대 정밀 해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9
  • 신기술 (레이저/화학): 레이저의 열을 이용해 부재를 녹여 절단하거나, 산성 약품으로 콘크리트를 침식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에너지 요구량과 느린 작업 속도 때문에 대규모 해체 공사에는 아직 실용화되지 못했으며, 현재는 일부 특수 분야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미래 기술입니다.10

 

1.3 초고층 빌딩 해체의 선구적 공법: 일본의 패러다임

 

수백 미터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은 발파 해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하고 혁신적인 접근법이 요구됩니다. 특히 일본 건설사들은 자국의 밀집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해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상부 하향식 해체 (Conventional Top-Down Deconstruction)

 

발파가 불가능한 고층 건물의 표준 해체 공법입니다. 크레인을 이용해 소형 중장비를 건물 옥상으로 올린 후, 한 층씩 순차적으로 철거해 내려오는 방식입니다.11 잔해물은 크레인이나 건물 내부에 설치된 슈트(chute)를 통해 지상으로 운반됩니다. 이 방법은 구조물의 안정성과 잔해물 비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작업 속도가 느리고 노동 집약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6

 

밀폐형 상부 하향식 해체 (Taisei "Tecorep" System)

 

기존 상부 하향식 공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기술로,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해체에 사용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공법은 건물 최상부를 거대한 '모자' 또는 '해체 공장'과 같은 밀폐 구조물로 완전히 덮습니다. 모든 해체 작업은 이 밀폐된 공간 내부에서 이루어지므로 소음과 분진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90% 이상 차단합니다.13 한두 개 층의 해체가 완료되면 유압잭을 이용해 '모자' 전체를 아래로 내립니다. 이 방식은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하고, 해체된 잔해물을 아래로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치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여 재사용하는 장점도 있습니다.13 일부 자료 16에서는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해체를 '발파'로 잘못 기술하고 있으나, 상세한 기술 자료 13들은 이것이 발파와는 정반대의 개념인 정밀 제어 분해 기술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부 상향식 해체 (Kajima "Cut and Take Down" Method)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매우 혁신적인 공법으로, 건물 최하층부터 해체를 시작합니다. 먼저 지상층의 기둥들을 하나씩 짧게 잘라내고, 그 자리에 컴퓨터로 제어되는 강력한 유압잭을 설치하여 건물을 받칩니다.17 한 층의 모든 기둥이 유압잭으로 교체되면, 건물 전체를 한 층 높이만큼 서서히 아래로 내립니다. 그 후, 지상으로 내려온 맨 위층을 안전하게 해체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건물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18 모든 작업이 지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성이 극대화되고, 폐기물 분류가 매우 용이하여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18

 

표 1: 주요 해체 공법 비교 분석

 

공법 구분 핵심 원리 이상적 적용 대상 속도 상대적 비용 소음/진동 수준 분진/잔해 제어 안전성 프로파일 도심 적합성
제어 발파                
내파 공법 중력을 이용한 내부 붕괴 유도 고층 건물, 밀집 지역 매우 빠름 높음 매우 높음 어려움 전문가 필요 조건부 적합
전도 공법 한 방향으로 전도 길고 좁은 구조물, 넓은 공간 매우 빠름 낮음 매우 높음 매우 어려움 위험도 높음 부적합
기계식 해체                
렉킹볼 운동 에너지를 이용한 충격 파쇄 중저층 콘크리트 구조물 보통 보통 매우 높음 어려움 보통 부적합
초장비 굴착기 기계력을 이용한 상부 하향식 분해 20m 이상 고층 건물 보통~느림 보통 높음 보통 양호 조건부 적합
유압 브레이커 유압 충격에 의한 파쇄 콘크리트 구조물 빠름 보통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부적합
정밀 해체                
유압 압쇄 공법 유압력으로 부재를 씹듯이 파쇄 도심지 콘크리트 구조물 느림 높음 매우 낮음 매우 용이 매우 양호 매우 적합
절단 공법 다이아몬드 톱/와이어로 부재 절단 모든 구조물, 특히 철골 매우 느림 매우 높음 매우 낮음 매우 용이 매우 양호 매우 적합
혁신 공법                
Tecorep (밀폐형) 밀폐 공간 내 상부 하향식 분해 초고층 건물, 초밀집 지역 느림 매우 높음 거의 없음 최상 최상 최상
Kajima C&TD 하부층부터 절단 및 하강 초고층 건물, 초밀집 지역 느림 매우 높음 매우 낮음 최상 최상 최상

제2부: 고층 건물 해체의 전략적 필수 요건

 

해체 공법의 선택은 단순히 기술적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건물의 구조적 특성, 환경 물리학, 그리고 부지 조건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이 장에서는 어떤 공법을 왜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며, 성공적인 해체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탐구합니다.

 

2.1 구조 평가 및 공법 선정

 

해체 전략의 첫 단계는 대상 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법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철근 콘크리트 vs. 철골 구조물

 

건물의 주 구조가 철근 콘크리트인지, 아니면 철골(강구조)인지는 해체 공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콘크리트는 취성(brittle) 재료로, 압축력에는 강하지만 인장력에는 약해 충격이나 압력으로 비교적 쉽게 파쇄할 수 있습니다.7 따라서 발파 공법이나 유압 브레이커, 압쇄기 등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 철골 구조물: 강철은 연성(ductile) 재료로, 파괴되기보다는 휘거나 늘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폭약이나 충격만으로는 절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20 따라서 철골 구조물 해체는 필연적으로 절단 공법(예: 다이아몬드 와이어쏘, 산소 절단)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는 철골 초고층 빌딩의 해체가 콘크리트 건물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20

 

해체의 물리학

 

건물을 해체하는 동안에도 물리 법칙은 계속 작용하며, 때로는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위험을 초래합니다.

  • 풍하중 및 공진 (Wind Load & Harmonics): 초고층 빌딩 설계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바람은 해체 과정에서도 중대한 위협입니다. 건물이 부분적으로 해체되면 질량, 강성, 공기역학적 형태가 계속 변하게 됩니다. 이는 건물의 고유 진동수를 바꿔, 특정 속도의 바람에 예기치 않게 공진하며 심하게 흔들릴 수 있는 위험을 만듭니다.21
  • 연돌 효과 (Stack Effect): 고층 건물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공기의 수직 이동(굴뚝 효과)은 잘 알려진 현상입니다.22 해체 과정에서 외벽이나 내부 칸막이가 제거되면, 이전에 없던 강력한 공기 통로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 강한 기류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분진과 유해 물질을 예상치 못한 곳으로 확산시키며, 임시 구조물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22

이러한 물리적 현상들은 초고층 빌딩의 공학적 과제가 해체 중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변형되어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해체 과정 자체가 연속적인 임시 구조 상태를 만들어내며, 각 단계는 이전에 분석되지 않은 새로운 위험을 내포합니다. 따라서 유능한 해체 계획은 최종적인 잔해 상태뿐만 아니라, 건물이 분해되는 모든 중간 단계의 안정성과 동역학적 거동까지 예측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2.2 부지 및 환경 위험 완화

 

도심지 해체 공사는 기술적 과제인 동시에 사회적, 환경적 과제입니다.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도심 공해 관리

 

소음, 진동, 분진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규제와 민원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공법 선택은 이러한 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제약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압쇄기나 절단 공법과 같은 저충격 방식이 도심지에서 선호되는 이유입니다.7 일본의 Tecorep 시스템과 같은 혁신 기술은 사실상 이러한 공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14

 

제외 구역 및 공공 안전

 

모든 해체 계획은 잔해물이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확한 '제외 구역(Exclusion Zone)'을 설정해야 합니다.12 이 구역의 크기는 사용되는 해체 공법에 직접적으로 좌우됩니다. 상부 하향식 공법은 초장비 굴착기나 전도 공법에 비해 훨씬 작은 제외 구역을 필요로 하므로, 인접 건물이나 공공 기반 시설과의 이격 거리가 거의 없는 부지에서는 필수적인 선택이 됩니다.6

 

지반 및 인접 구조물 안정성

 

발파나 잔해물 낙하로 인한 충격은 지반을 통해 상당한 진동을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인근 건물의 기초, 지하철 터널, 상하수도관 등 지하 시설물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6 따라서 해체 전 철저한 주변 조사를 통해 이러한 위험을 평가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23

도쿄나 서울과 같은 초고밀도 도시의 극단적인 환경은 이러한 전략적 고려사항들이 어떻게 기술 발전을 이끄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좁은 부지 경계와 소음 및 분진에 대한 낮은 사회적 용인도는 발파나 렉킹볼과 같은 고충격, 광범위 제외 구역 공법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는 엔지니어들이 필연적으로 절단이나 압쇄와 같은 정밀하고 저충격적인 공법을 채택하도록 강제합니다. 초고층 빌딩의 경우, 이러한 요구는 결국 Tecorep이나 Kajima C&TD와 같이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환경적 영향을 극소화하는 고도로 정교한 시스템의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최첨단 해체 기술은 단순히 공학적 성과가 아니라, 자국 도시 환경의 극심한 제약 조건에 대한 시장 주도적이고 필연적인 대응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제3부: 규제 프레임워크와 안전 프로토콜: 비교 분석

 

건물 해체가 안전하게 수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각국은 법적, 절차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국제적인 모범 사례와 함께, 비극적인 사고를 계기로 고도로 상세화된 규제 시스템을 구축한 대한민국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규제가 현장의 안전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고찰합니다.

 

3.1 국제 모범 사례 (OSHA & HSE)

 

미국의 산업안전보건청(OSHA)과 영국의 보건안전청(HSE)의 규제는 '계획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합니다.

  • 계획의 우선성: 두 기관 모두 세심한 계획이 실제 해체 작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6 이는 사고 예방의 핵심이 현장 작업 이전에 이루어지는 철저한 사전 준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 해체 계획서 (Demolition Plan): '자격 있는 전문가(competent person)'가 작성한 서면 계획서를 의무화합니다. 이 계획서는 현장의 모든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선택된 해체 공법과 그에 따른 통제 수단을 명확히 기술해야 합니다.12
  • 핵심 안전 요소: 규제의 초점은 구조적 안정성 확보, 작업자 안전(특히 고소 작업), 위험 요소 고지, 명확한 제외 구역 설정 등에 맞춰져 있습니다.6 이들의 접근 방식은 '원칙 기반(principles-based)'으로, '무엇을' 달성해야 하는지(예: 구조적 안정성)를 정의하고,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는 유능한 엔지니어의 전문적 판단에 맡기는 유연성을 가집니다.

 

3.2 대한민국 규제 환경: 포스트-광주 패러다임

 

2021년 광주 학동 붕괴 사고는 대한민국 건물 해체 안전 규제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 이후 대폭 강화된 「건축물관리법」은 현재 규제 시스템의 근간을 이룹니다.24

  • 건축물관리법: 이 법은 해체 공사의 전 과정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허가 대 신고: 이원화된 관리 체계: 법은 해체 대상을 규모와 위치에 따라 두 가지 경로로 구분합니다.
  • 신고 대상: 연면적 500㎡ 미만, 높이 12m 미만, 3개 층 이하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버스 정류장이나 대로변 등 민감한 공공시설과 인접하지 않은 단순한 프로젝트가 해당됩니다.25
  • 허가 대상: 신고 대상을 제외한 모든 대규모 건축물, 또는 규모가 작더라도 주요 도로 및 대중교통 시설에 인접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허가 대상이 되면 훨씬 더 엄격한 관리 감독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25
  • 의무화된 책임 생태계: 광주 사고와 같은 절차적 붕괴를 막기 위해, 법은 각 주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고의 원인이었던 부실한 계획, 불법 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 그리고 감독 부재라는 각 실패 지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합니다.27
  • 해체계획서 작성: 반드시 자격을 갖춘 건축사나 기술사가 작성해야 합니다.26
  • 계획서 검토: 허가 대상의 경우, 제출된 해체계획서는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독립적인 전문가 집단에 의한 2차 검증 장치로 작용합니다.24
  • 감리자 지정: 허가 대상 공사에는 허가권자가 지정하는 감리자가 의무적으로 상주하여, 계획서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 감독합니다.9
  • 허가권자의 감독: 지자체(허가권자)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이 발견될 경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권한을 가집니다.9

광주 학동 붕괴 사고는 기술의 실패가 아닌, 절차, 윤리, 감독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였습니다.27 안전하지 않은 해체 방식, 공사비를 당초의 16%까지 삭감시킨 불법 재하도급, 그리고 이를 묵인한 원청사와 감독 부재가 결합하여 참사를 낳았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각 실패 지점을 정확히 차단하는 매우 구체적이고 절차적인 법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규제 시스템은 원칙 중심의 접근법에서 고도로 '규정 중심(prescriptive)'의 절차적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명확한 책임 소재를 확립하고 서류상의 절차를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안전 문화'보다는 '규정 준수 문화'를 낳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내포합니다. 시공사들이 법의 정신인 '선제적 위험 평가'보다 법 조항의 문자적 이행(허가 획득, 감리자 배치 등)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획 작성자, 검토자, 감리자 등 여러 단계의 책임자들이 '다른 누군가가 문제점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가정하며 책임이 분산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이는 복잡한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실패의 전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광주 사고와 동일한 유형의 실패를 방지하는 데는 매우 강력하지만,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는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표 2: 대한민국 건축물 해체 허가 및 신고 프레임워크 (건축물관리법 기준)



구분 해체 신고 (신고 대상) 해체 허가 (허가 대상)
대상 기준 - 주요구조부 해체를 수반하지 않는 일부 해체
- 아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체 해체:
· 연면적 500㎡ 미만
· 높이 12m 미만
· 3개 층 이하
-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규모 건축물 25
- 신고 대상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
- 신고 대상이라도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인근에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 조례로 정하는 시설이 있는 경우
· 인근에 조례로 정하는 폭 이상의 도로가 있는 경우 25
절차 1. 해체계획서 작성 (관리자)
2. 계획서 검토 (기술자)
3. 신고서 제출
4. 신고 확인증 발급
5. 공사 실시
6. 완료 신고 26
1. 해체계획서 작성 (기술자)
2. 건축위원회 심의
3. 허가 신청서 제출
4. 감리자 지정 및 허가서 교부
5. 착공 신고
6. 공사 실시 (감리 감독 하)
7. 완료 신고 (감리완료보고서 첨부) 26
주요 행위자 - 작성: 관리자 (원칙)
- 검토: 건축사 또는 기술사 26
- 작성: 건축사 또는 기술사
- 검토: 건축위원회
- 감독: 허가권자가 지정한 감리자 24
정부 감독 수준 서류 검토 기반 심의, 감리자 지정, 현장 점검 등 다단계 직접 개입

제4부: 해체의 순환 경제: 폐기물 관리와 자원 회수

 

건물 해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물질 순환 사이클의 시작입니다. 이 장에서는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잔해물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귀중한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기술적 노력을 분석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한민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그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4.1 지속 가능한 해체를 위한 법적 의무 (대한민국 중심)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이 법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매립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극대화하여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건설폐기물 관리의 기본법입니다.28

 

처리의 우선순위

 

법과 관련 지침은 폐기물 처리에 대한 명확한 위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 순서는 1) 재활용, 2) 소각, 3) 매립입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중간 처리 과정 없이 매립지로 직행시키는 것은 강력히 지양됩니다.29

 

순환골재 의무 사용

 

법은 특정 규모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예: 4km 이상의 도로 신설) 발주 시, 총 골재 소요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순환골재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29 이는 재활용 골재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여 재활용 시장을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정책 수단입니다.

 

4.2 현장 실무 및 기술

 

법적 의무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분리배출과 처리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분리배출 (현장 분리)

 

대한민국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핵심은 '현장에서의 분리배출'입니다.28 모든 해체공사는 계획 단계부터 폐기물을 종류별, 처리방법별로 분리하여 보관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합니다.32

  • 주요 분류: 폐기물은 현장에서 가연성(폐목재, 폐합성수지 등)과 불연성(폐콘크리트, 폐금속류 등)으로 우선 분리됩니다.31 여기서 더 나아가, 폐아스팔트콘크리트(폐아스콘)와 같이 고부가가치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별도로 분리하여 배출해야 합니다.30
  • 혼합건설폐기물: 여러 종류의 폐기물이 섞인 상태로, 분리가 불가능한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처리 비용이 더 높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혼합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경제적 유인이 작용합니다.32

 

순환골재의 생애주기

 

폐콘크리트 덩어리는 중간처리시설로 운반되어 파쇄,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철근, 목재, 비닐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입도 조정을 통해 순환골재 품질기준에 맞는 골재로 재탄생합니다.28 이렇게 생산된 순환골재는 도로공사의 보조기층재나 새로운 콘크리트 제품의 원료 등으로 다시 사용됩니다.34

이러한 규제와 실무의 연관성은 해체 기술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법률과 경제적 수단을 통해 현장 분리배출(분리배출)과 순환골재 사용을 강력하게 장려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섭니다. 깨끗하게 분리된 폐콘크리트와 같은 단일 폐기물은 여러 재료가 뒤섞인 혼합 폐기물보다 처리 비용이 저렴하고 재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이는 해체 시공사에게 강력한 경제적 동기를 부여하여, 콘크리트, 철골, 유리, 내장재 등을 한꺼번에 뒤섞는 경향이 있는 발파 해체와 같은 공법을 기피하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시공사들은 재료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분리하기 용이한 정밀 절단 공법이나 단계적 분해 공법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처럼, 환경 규제는 해체 공사의 사후 처리 단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해체 기술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는 상위 단계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강력한 동인(driver)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한국의 해체 산업이 일본과 유사하게 더욱 정밀하고 제어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표 3: 대한민국 건설폐기물 관리 프로토콜



폐기물 종류 현장 분리배출 (분리배출) 요건 처리 우선순위 재활용 관련 비고
폐콘크리트 다른 폐기물(특히 폐아스콘)과 혼합되지 않도록 분리 배출 1. 재활용 순환골재의 주원료. 품질기준 충족 시 도로 보조기층, 콘크리트 제품 등으로 재활용.29
폐아스팔트콘크리트 다른 폐기물과 최대한 분리하여 단독 배출. (덧씌우기 등으로 분리 불가 시 예외) 1. 재활용 순환아스콘 생산 업체에서 고부가가치 재활용. 도로공사 포장용으로 사용.30
폐벽돌/폐블록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재류와 함께 분류 가능 1. 재활용 순환골재 또는 성토/복토용으로 재활용.
폐목재 가연성 폐기물로 분리. 다른 가연성 폐기물과 혼합 가능 2. 소각 에너지 회수(WDF) 또는 톱밥, 파티클보드 등으로 재활용. 재활용 불가 시 소각 처리.31
폐합성수지 (비닐 등) 가연성 폐기물로 분리. 2. 소각 재활용 가능한 일부는 선별 후 재활용, 나머지는 소각 처리.
폐금속류 (철근 등) 재활용 가치가 높으므로 별도 분리 보관 1. 재활용 제철소 등에서 용해하여 새로운 철강 제품으로 100% 재활용 가능.
혼합건설폐기물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배출 1. 재활용 (선별 후) 중간처리시설에서 기계 및 인력으로 선별하여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회수하고, 잔여물은 소각 또는 매립.32

제5부: 글로벌 사례 연구: 성공, 실패, 그리고 혁신의 교훈

 

이론적, 규제적 논의를 실제 세계의 사례에 접목하여 구체적인 교훈을 도출합니다. 각 사례는 특정 해체 철학의 전형을 보여주거나, 중요한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되었습니다.

 

5.1 랜드마크 발파 해체: 속도와 힘의 스펙터클

 

  • 킹돔 (시애틀, 2000): 당시 부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발파 해체였습니다. 거대하고 고립된 구조물에 대한 점진적 붕괴 공법의 교과서적인 사례로, 새로운 개발을 위해 부지를 신속하게 정리했습니다.16
  • J.L. 허드슨 백화점 (디트로이트, 1998):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26층)이자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의 발파 해체였습니다. 쇠락하는 도심의 상징적인 건물을 극적으로 제거하며 도시 재개발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16
  • AfE 타워 (프랑크푸르트, 2014): 유럽에서 발파로 해체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밀집된 현대 유럽 도시의 중심부에서 정밀 발파 기술을 선보인 사례로, 비산먼지를 막기 위해 현장 주변에 높은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광범위한 보호 조치가 필요했습니다.36

 

5.2 공학적 경이: 외과적 접근법

 

  •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도쿄, 2013): 다이세이 건설의 'Tecorep' 밀폐형 상부 하향식 공법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속도보다 환경 및 사회와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학을 보여주며, 도심 해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13
  • 카지마 건설 본사 (도쿄, 2008): 혁명적인 'Cut and Take Down' 하부 상향식 공법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입니다. 안전과 효율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의 상식을 파괴한 급진적인 혁신의 증거입니다.15

 

5.3 중대 실패와 교훈

 

  •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대한민국, 2021): 이 사건은 기술의 실패가 아닌, 프로세스, 윤리, 그리고 감독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였습니다. 과도한 성토로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건물이 부적절하게 해체되던 중 도로변의 버스 위로 붕괴하여 9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27 조사 결과, 승인된 해체계획서 미준수, 공사비를 원가의 16%까지 삭감한 불법 하도급, 그리고 현장 감독의 완전한 부재라는 연쇄적인 실패가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단일 사건은 대한민국의 「건축물관리법」 전면 개정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27
  • 2000 커먼웰스 애비뉴 (보스턴, 1971): 이 사건은 해체가 아닌 신축 공사 중에 발생한 점진적 붕괴였습니다. 16층 건물의 옥상에서 발생한 펀칭전단(punching shear) 파괴가 아래층으로 연쇄적으로 전파되며 건물 3분의 2가 붕괴하는 참사로 이어졌습니다.39

커먼웰스 애비뉴 붕괴는 건설 중 사고였지만, 해체 공학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건물 해체는 본질적으로 '계획되고 제어된 점진적 붕괴'를 유도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통제되지 않은' 점진적 붕괴 사례를 연구하는 것은 파괴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하중이 어떻게 재분배되는지, 그리고 구조 시스템의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는 해체 전문가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리고 국부적인 작은 실패가 어떻게 전체의 치명적인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생생한 교보재가 됩니다.


제6부: 미래 동향 및 전략적 제언

 

본 보고서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건물 해체 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관련 산업 및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거시적 차원의 제언을 제시합니다.

 

6.1 신기술 및 방법론의 등장

 

  • 로봇 공학과 자동화: 위험한 작업 구역에 인간 대신 원격 조종 해체 로봇을 투입하여 인명 리스크를 줄이는 기술이 확산될 것입니다.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건물정보모델링(BIM)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해체 순서를 시뮬레이션하고, 붕괴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검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정밀 해체의 핵심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첨단 재료 선별: 현장 또는 처리 시설에서 센서와 AI를 활용한 자동화된 선별 기술을 통해 재활용 자원의 순도를 높이고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6.2 정책 및 산업 제언

 

  • '해체를 고려한 설계(Design for Deconstruction, DfD)'의 통합: 건축가와 구조 기술자들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건물의 생애 마감을 고려하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이는 해체가 용이하고 안전하며, 자재 재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는 접합 방식과 재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개념입니다.40 이는 미래의 해체 비용과 환경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글로벌 안전 기준의 조화: 서구 모델의 '원칙 기반' 유연성과 한국 모델의 '절차 기반' 엄격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글로벌 표준 해체 안전 가이드라인의 수립을 지향해야 합니다. 이는 각 시스템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전 세계적으로 안전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진정한 순환 경제의 육성: 단순히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넘어, 재활용 건설 자재가 신축 프로젝트에서 기본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경제적 인센티브와 시장 구조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는 해체에서 나온 자원이 다시 건설로 이어지는 완전한 '요람에서 요람으로(cradle-to-cradle)'의 순환 고리를 완성하는 길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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