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의 도로를 두뇌에 개통하기 - 원빈스님 어른수업
(유식) 모든 것이 환영과 같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어떻게 번뇌가 그치겠는가.
‘환영 같은 여자를 만들어 놓은 마술사에게서조차
그녀에 대한 욕정이 일어나지 않는가.’ 라고 한다면
-<입보살행론 9:30>-
여환관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경험은 상분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 상분은 환상이죠.
이를 알아차리는 관법이 바로 여환관입니다.
환영과 같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문혜가 생기겠죠?
번뇌가 그치나요?
문혜를 바탕으로 환영과 같음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했습니다.
사혜가 생깁니다.
그럼 번뇌가 그치나요?
문혜를 바탕으로 반복하고 반복해서 생각 길을 닦았습니다.
수혜가 열립니다.
이제는 번뇌가 그칠까요?
그치기 시작합니다.
수혜란 두뇌에 새로운 생각의 도로를 공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2차선을 뚫고,
더 반복하면 4차선이 되고,
오랫동안 여환관을 닦으면 8차선까지도 뚫릴 것입니다.
나중에는 이 여환관의 생각이 고속도로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관법 수행입니다.
진정한 번뇌의 그침과 삶의 변화는 이 지점에서 생깁니다.
고속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환관이라는 생각 길이 다른 생각 길보다 더 넓어져서 통행량이 많아지면
드디어 인식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다른 생각 길의 통행량이 이 길을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다른 생각들이 여환관을 거쳐서 출력된다는 의미입니다.
가치관이 변화한 것이죠.
눈이 열린 것입니다.
그럼 삶으로 흘러 넘칩니다.
반야바라밀 공성의 지혜가 삶을 뒤덮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수행의 성과입니다.
자유로워지는 것.
모든 개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도둑놈 심보로는 불가능합니다.
도로 공사도 1년, 3년은 걸립니다.
돈도 많이 듭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땀이 더해져야 합니다.
지혜의 도로를 여는 공사가 그냥 될리가 있을까요?
매일 조금씩 습관으로 만들어 오랫 동안 지속하는 것,
<금강경>의 지혜에 물들어가는 수행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반짝이는 열정에 기대는 것이 아닌
진리에 물들어가는 전략을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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