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독립

현대 포트폴리오 공식: 2025-2026 금융 시장 항해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

semodok 2025. 11. 3. 19:53

 

현대 포트폴리오 공식: 2025-2026 금융 시장 항해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



 

서론: 헤드라인을 넘어 -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심층 분석

 

본 보고서는 금융 전문가 오건영 단장이 제시한 투자 철학을 현대 개인 투자자를 위한 견고한 초석으로 삼는다. 그의 통찰은 복잡한 금융 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관점을 제공하지만, 성공적인 투자는 철학을 넘어 구체적인 데이터와 구조화된 전략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본 보고서의 목적은 오건영 단장의 거시적 조언을 바탕으로, 제공된 계량적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2025-2026년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회복력 있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 전략을 구축하는 데 있다.

오늘날 투자자가 직면한 핵심 과제는 제로금리 시대의 종언 이후 펼쳐지는 새로운 금융 질서에 적응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시장 동학과 현재의 경제 환경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본 보고서는 이 새로운 지형을 탐색하기 위한 상세한 로드맵 역할을 할 것이다. 거시 경제 분석(섹션 1)에서 시작하여 특정 자산군 전략(섹션 2, 3), 다각화 원칙(섹션 4), 그리고 최종적으로 실행 가능한 모델 포트폴리오(섹션 5)로 나아가는 체계적인 접근법을 통해, 투자자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섹션 1: 변화하는 경제의 흐름 – 제로금리 시대의 환희에서 새로운 금융 현실로

 

모든 투자 결정의 근간이 되는 거시 경제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2025-2026년의 투자 환경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임을 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제시한다.

 

1.1 2020-2021년의 이례적 현상: 전례 없는 유동성의 시대

 

오건영 단장이 지적했듯, 이 시기는 제로에 가까운 금리와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정의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극도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펼쳤다. 한국은행은 2020년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까지 인하했으며 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정책금리를 0~0.25% 목표 범위로 낮췄다.1 이러한 제로금리 정책(ZIRP)은 막대한 규모의 광의통화(M2) 증가를 동반하며 자산 가격 급등의 주된 동력이 되었다. 당시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202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국 0.5%, 미국 1.2%에 그쳐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부양책을 펼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다.4

 

1.2 2022년의 변곡점: 거대한 통화 긴축

 

2022년은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극적인 정책 전환이 이루어진 해였다. 이는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에 깊은 영향을 미친 약세장을 촉발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2년 6월, 40년 만의 최고치인 9.1%까지 치솟았고 5,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을 강제했다. 연준은 여러 차례에 걸쳐 0.75%p 금리 인상, 즉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으며, 한국은행 또한 꾸준히 금리를 인상하여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1 이 시기의 경험이 바로 오건영 단장이 언급한 투자자들의 '학습과 경험'의 핵심이다.

 

1.3 2025-2026년 전망: 더 높아진 금리의 '뉴 노멀'

 

향후 투자 전략의 기준이 될 2025-2026년 경제 환경은 과거와 확연히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예측을 종합해 보면, 금리는 2023-2024년의 정점에서는 내려오겠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다.

  • 미국 연준 전망: 연준은 점진적인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금리는 2025년 말까지 3.75%~4.00% 수준으로 하락하고, 2026년에는 3.5% 수준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3
  • 한국은행 전망: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2025-2026년 기간 동안 2.25%~2.50% 범위에서 수렴할 것으로 예측된다.2
  • 인플레이션 전망: 인플레이션은 점차 완화되겠지만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남을 것이다. 한국의 CPI는 목표 수준인 2% 근방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2, 미국의 CPI는 2.5~3.0% 범위에 머무르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10

이러한 데이터는 중요한 결론을 시사한다. '공짜 돈(Free Money)'의 시대는 구조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5-2026년의 예상 금리 수준(한국 ~2.5%, 미국 ~3.5%)은 제로금리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는 자본의 비용이 영구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하며, 모든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 기준(Hurdle Rate)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환경은 과거 제로금리 시대에 번성했던 투기적이고 수익성 없는 성장주보다, 견고한 재무구조와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에 구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자산 가치 평가의 모든 틀이 재조정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더 나아가, 미국과 한국 간의 상당한 금리 격차(약 1.0%p 이상)가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구조적인 금리 차이는 원화 대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며, 이는 섹션 4에서 논의할 통화 분산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지표 2020-2021년 (유동성 확대기) 2022년 (긴축 전환기) 2025-2026년 (전망)
한국은행 기준금리 0.50% ~ 1.00% 1 1.25% ~ 3.25% 1 2.25% ~ 2.50% [2]
미국 연준 정책금리 0.00% ~ 0.25% 1 0.25% ~ 4.50% 1 3.50% ~ 4.00% [3]
한국 CPI (전년 대비) 0.5% ~ 2.5% 4 5.1% (평균) [12] 1.9% ~ 2.1% 2
미국 CPI (전년 대비) 1.2% ~ 7.0% [4, 5] 8.0% (평균) 5 2.5% ~ 3.0% 10

표 1: 거시 경제 지표 비교 (2020-21년 vs. 2022년 vs. 2025-26년 전망)


섹션 2: 정책 전환기, 채권의 역할 재정의

 

거시 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오건영 단장의 조언을 심화하여 정교하고 실용적인 채권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는 채권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2.1 역의 관계 활용: 완만한 금리 하락기의 자본 차익

 

채권 투자의 기본 원리는 금리와 채권 가격의 역의 관계다. 향후 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 기존에 발행된 높은 표면금리의 채권 가격은 상승할 잠재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2024년에 높은 금리로 매입한 채권은 2025년에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가 더 낮아지면서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수 있다.

 

2.2 듀레이션이라는 양날의 검: 변동성과 리스크의 계량화

 

오건영 단장이 초보 투자자에게 장기 채권을 피하라고 경고한 핵심에는 '듀레이션(Duration)'이 있다. 듀레이션은 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지표다.13 만기가 긴 채권, 예를 들어 20~30년 만기 국채는 듀레이션이 매우 길어 금리 변화에 따라 주식과 유사한 수준의 가격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14 가령, 시장 금리가 1% 하락할 때 2년 만기 단기채 가격은 약 2% 상승하는 데 그칠 수 있지만, 30년 만기 장기채 가격은 20% 이상 급등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므로, 장기채는 매우 변동성이 큰 자산이 된다.

 

2.3 2025-2026년을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 신중한 접근법

 

그렇다면 최적의 채권 전략은 무엇인가? 시장은 이미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상당 부분 가격에 선반영했을 수 있다.16 이는 가장 확실해 보이는 이익의 상당 부분이 이미 사라졌을 수 있으며, 만약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 기대보다 늦어지거나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어 정책이 다시 긴축으로 선회할 경우 상당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중앙은행이 '데이터 의존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공격적으로 장기채에 베팅하기보다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1년에서 5년 만기의 단기 및 중기 채권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13 이 전략은 장기채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반적인 금리 하락 추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제공한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개별 채권보다 다양한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채권 ETF가 가장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다.18

결론적으로, 2025-2026년의 채권 투자는 금리 하락에 대한 공격적인 베팅이 아니라, 예기치 못한 인플레이션 충격이나 중앙은행의 매파적 기조 전환 가능성에 대비하는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는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 잠재 수익을 극대화하기보다 위험 조정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정교한 전략이다.


섹션 3: 시장의 이례적 현상 해부 – '에브리싱 랠리'와 금의 부상

 

최근 시장에서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시에 상승하는, 직관에 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 깔린 동력을 이해하는 것은 현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3.1 '에브리싱 랠리'의 심리와 역학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부터 금과 같은 안전자산까지 모든 자산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몇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첫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중 유동성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 이 막대한 자금은 투자처를 찾아다니며 모든 자산 클래스로 흘러 들어가 가격을 밀어 올린다.

둘째, 시장 참여자들 내부에 '탐욕'과 '공포'라는 이중적 심리가 공존하고 있다.23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 혁명과 같은 기술 발전이 미래 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부추기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다.24 다른 한편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정성 25과 잠재적 금융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을 이동시킨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기술적 구원(AI)에 베팅하는 동시에 통화 시스템 자체의 실패 가능성(금)을 헤지하는, 시스템적 불신이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두 가지 요인이 결합하여 "현금은 쓰레기(Cash is Trash)"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투자자들은 현금의 구매력 하락을 피하기 위해 무엇이든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랠리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3.2 금의 부상: 실질금리를 넘어서

 

전통적으로 금 가격은 실질금리(명목금리 - 기대 인플레이션)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실질금리가 낮거나 마이너스일 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낮아져 금의 매력이 부각되기 때문이다.26

그러나 최근 이 전통적인 관계가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질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도 금 가격이 견고하게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된 것이다.28 이는 금 가격을 움직이는 새로운 강력한 동력이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새로운 동력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 매입이다. 특히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 러시아 등 비서구권 국가들이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막대한 양의 금을 사들이고 있다.29 둘째,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다. 전쟁, 무역 분쟁, 금융 제재 등의 환경 속에서 금은 특정 국가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운 궁극적인 중립 안전자산으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29

이러한 변화는 금의 역할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과거 금이 주로 미국 통화정책에 반응하는 '전술적 헤지' 자산이었다면, 이제는 주요 강대국들에 의해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이는 금에 대한 지속적이고 가격에 비탄력적인 새로운 수요 기반이 생겼음을 시사하며, 개인 투자자 역시 금을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아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위험에 대비하는 영구적인 전략적 자산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3.3 전략적 포트폴리오 보험으로서의 금

 

현대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핵심 역할은 수익 창출이 아닌 '포트폴리오 보험'이다.30 주식 및 채권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다른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때 포트폴리오 전체의 손실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30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의 **5%에서 15%**를 금에 배분할 경우, 위험 조정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30


섹션 4: 다각화의 세 가지 기둥 – 회복탄력성을 위한 청사진

 

오건영 단장이 강조한 세 가지 분산 원칙을 2025-2026년 환경에 맞게 구체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권고안을 제시한다.

 

4.1 자산 분산: 60/40 포트폴리오를 넘어서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포트폴리오만으로는 현대 금융 시장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어렵다. 섹션 3에서 분석했듯이,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현대적인 포트폴리오는 반드시 과 같은 대체 자산을 포함해야 한다.30 이는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물론, 모든 자산 배분은 투자자 개인의 위험 수용 성향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33

 

4.2 지역 분산: 미국 시장 노출의 지속적인 필요성

 

한국 투자자가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특히 '미국 예외주의(U.S. exceptionalism)' 현상은 주목할 만하다.35 미국 경제는 AI와 같은 기술 혁신과 역동적인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가 주식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미국 시장에 할당하는 것은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강력한 성장 동력에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4.3 통화 분산: 미국 달러의 전략적 필요성

 

한국 투자자에게 있어 통화 분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다. 이는 몇 가지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다. 과거 수십 년간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대중국 무역수지가 구조적인 적자 기조로 전환되었다.36 이는 원화 가치의 장기적인 기반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변화다.

둘째, 지속적인 한미 금리 격차다. 섹션 1에서 확인했듯이, 미국은 한국보다 높은 금리 수준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본을 달러로 유인하여 원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이 두 가지 요인을 종합하면, 미국 달러화 표시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단순한 '분산 투자'를 넘어, 원화로만 구성된 자산의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적 조치가 된다. 한국 투자자가 가진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자신의 모든 자산이 원화에 100%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을 달러 자산으로 배분하는 것은 이러한 특정하고 중대한 장기 리스크를 헤지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초보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달러 ETF를 활용하면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간편하게 달러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37


섹션 5: '포트폴리오 공식'의 실제 적용 – 이론에서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본 보고서의 모든 분석을 종합하여, 다양한 위험 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5.1 '수업료' 철학: 학습을 위한 구조적 접근

 

오건영 단장이 약 1,000만 원의 소액 투자자에게 조언한 '수업료' 개념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여기서 목표는 단기 수익이 아니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경험을 쌓는 것이다. 정해진 소액 자본을 활용하여 본 보고서에서 권장하는 모든 자산군에 걸쳐 저비용 ETF를 소량씩 매수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19 예를 들어, 한국 주식 ETF, 미국 S&P 500 ETF, 단기/중기 채권 ETF, 금 ETF, 그리고 달러 ETF를 각각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자산 간의 상관관계, 변동성, 그리고 거시 경제 변수에 따른 가격 움직임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이는 이론적 지식을 실제 경험으로 전환하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 과정이다.

 

5.2 위험 성향별 모델 포트폴리오 (2025-2026년)

 

본 보고서의 핵심 분석 내용을 통합하여 구체적인 자산 배분 청사진을 제시한다. 자산 배분의 기본 틀은 '100 - 나이' 법칙을 유연한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39 예를 들어, 35세 투자자라면 성장 자산 65%, 안정 자산 35%로 시작할 수 있다. 이 기본 틀 위에 본 보고서에서 도출한 전략적 요소들을 계층적으로 적용한다.

  • 주식 자산: 한국 시장과 미국 시장으로 분산 투자한다.
  • 채권 자산: 단기 및 중기 듀레이션에 집중한다.
  • 대체 자산: 포트폴리오의 5~10%를 금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 통화 배분: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율을 미국 달러 표시 자산으로 구성하여 원화 리스크를 헤지한다.

아래 표는 이러한 원칙을 적용한 35세 투자자의 예시 모델 포트폴리오다.

자산군 보수적 투자형 균형 투자형 성장 투자형
성장 자산 (총 40%) 성장 자산 (총 65%) 성장 자산 (총 80%)  
- 한국 주식 (ETF) 15% 25% 30%
- 미국 주식 (ETF) 25% 40% 50%
안정 자산 (총 60%) 안정 자산 (총 35%) 안정 자산 (총 20%)  
- 한국 단기/중기 채권 (ETF) 40% 20% 10%
- 금 (ETF) 10% 10% 5%
- 미국 달러 자산 (달러 ETF 등) 10% 5% 5%
총합 100% 100% 100%

표 2: 위험 성향별 모델 포트폴리오 배분 (35세 투자자 예시)

이 모델은 투자자가 자신의 나이, 자본 규모, 그리고 위험 감수 능력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출발점을 제공함으로써, 본 보고서의 궁극적인 목표인 '투자자의 역량 강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결론: 새로운 시대의 투자자를 위한 전략적 제언

 

2025-2026년 금융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규칙이 적용되는 새로운 장이다. 본 보고서의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현실 인정: 제로금리 시대는 끝났으며, 구조적으로 높아진 자본 비용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이는 가치 평가의 기준을 재설정하고, 현금 흐름이 견고한 자산을 선호해야 함을 의미한다.
  2. 정교한 리스크 관리: 금리 하락기에도 채권 투자는 듀레이션 리스크를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단기 및 중기 채권 중심의 접근은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현명한 전략이다.
  3. 구조적 변화에 대한 헤지: '에브리싱 랠리'와 금 가격의 이상 현상은 단순한 유동성 문제를 넘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 불신을 반영한다. 포트폴리오에 금을 5~15% 수준으로 편입하는 것은 이러한 장기적 위험에 대비하는 필수적인 보험이다.
  4. 통화 분산의 최우선 순위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대중 무역수지 적자 전환)와 지속적인 한미 금리 격차는 원화 자산의 구매력 리스크를 증대시킨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미국 달러 자산으로 구성하는 것은 단순한 분산을 넘어선 핵심적인 자산 보존 전략이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는 시장의 단기적인 소음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거시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원칙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실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본 보고서가 제시한 프레임워크가 불확실한 미래를 항해하는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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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경기 침체 우려로 단기채권 투자가 뜬다? 단기채권의 특징과 단기채권펀드의 장점 (ft. 단기채, USD, 미국단기채권) - NH-Amundi Pick < 투자정보 < NH-Amundi자산운용,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nh-amundi.com/investment/pick/Jy8fUGtOHS8MdWIG
  13. [ETF 2023] (35) 단기채권과 장기채권 중 어디에 투자할까?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gam/money/contents/230324170240095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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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25년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기존,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sangsanginib.com/_upload/attFile/CM0078/CM0078_4878_1.pdf
  16. 장기채권 VS 단기채권, 금리가 인하되면 어디에 투자해야할까? [마경환의 생각하는 투자],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kXN4qctQvCg
  17. 요즘 주목받는 '채권' 투자, 주식과는 뭐가 다를까요? - KB캐피탈,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m.kbcapital.co.kr/aboutus/cmpgdnc/finLifeDtl.kbc?blbdSeqno=107571
  18. 워런 버핏의 추천, 'ETF' 투자를 위한 초보자 가이드 - 뉴닉,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newneek.co/@saltylife/article/11636
  19. 2025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 경제정책자료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65520
  20. [박대석 칼럼] 환율·주식 동반 상승, 누가 웃고 우는가? - 파이낸스투데이,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894
  21. 미국 통화 공급 M2 | 1959-2025 데이터 | 2026-2027 예상 - 경제 지표,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money-supply-m2
  22. [조상권의 경제이야기] 경계를 허무는 동반 상승장... 혼돈 속 자산 시장의 이중적 베팅,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smevnews.co.kr/news/434174
  23. 식지않는 '에브리싱 랠리'…뉴노멀? 또 다른 거품? - 모바일한경,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5102497201&category=&sns=y
  24. "금 아직 덜 올랐다" 사상 최고치·에브리띵 랠리, 금 투자 늦지 않은 이유는 - YTN,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tn.co.kr/_ln/0103_202510151535070278
  25. 금 가격의 신고가 경신과 첫 금리 인하 :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치과신문,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dentalnews.or.kr/news/article.html?no=41838
  26. 실질금리 떨어질 때, 금을 매입하라! - 프리즘(Frism),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frism.io/siljilgeumri-ddeoleojil-ddae-geumeul-maeibhara/
  27. 데이터로 본 금값…실질 금리와 반대, 연준 긴축기엔 예외 - 연합인포맥스,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049
  28. 금 가격과 실질금리: 변화하는 관계와 그 의미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ifeanalytics/ifeanalytics0/contents/240930121900383ce
  29. 포트폴리오 보험으로서의 금, 정말 위기에서 지켜줄까? 투자자들이 ...,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ebc.com/kr/forex/264683.html
  30. [최정혁의 마켓 나우] 금의 가치 높이는 포트폴리오 투자 - 중앙일보,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0464
  31. 월가에서 보는 적정 금 포트폴리오 투자 비중은 - 연합인포맥스,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8102
  32. FP 자료실 | FP저널 | 위험수용성향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 - 한국FP협회,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fpkorea.com/2014/return.asp?reurl=/2014/fpdata/data_01_2_view.asp$page=1|bm_key=159|bd_key=11266|p_section_v=|is_sch=|p_is_open=|kWt=
  33. 투자시 유의사항,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imbank.co.kr/cms/fnm/sda_3/sda_31/sda_311/sda_3111/1186651_1321.html
  34. 오건영 - 쉽고 재미있는 IT뉴스, 아웃스탠딩!,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outstanding.kr/author/oky97
  35.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오건영 ① - 톱클래스,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topclass.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37
  36. [상품지식] 달러투자 방법 총정리 (ft.달러예금/달러ETF/달러RP/달러발행어음)_2021년 8월 - YouTube,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kTG0WX6Azs
  37. 환율 고공행진에 주목받는 달러 ETF···미래에셋·삼성·키움운용 3파전 ...,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73251
  38. 연령별 자산배분 : 100 - 나이 - 미래에셋자산운용, 11월 2, 2025에 액세스, https://investments.miraeasset.com/magi/upload/EC97B0EBA0B9EBB384EC9E90EC82B0EBB0B0EBB684100-EB8298EC9DB420091202.pdf